- 경남FC 메인스폰서 대우조선해양과 거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최
- 오는 26일 오후2시 거제공설운동장에서 경남FC-제주UTD와 정규리그 격돌

인구 25만명의 조선해양관광도시 거제시에서 사상 최초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가 오는 26일(일) 오후2시 거제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경남FC의 홈 이전경기로 치러질 이날 경기는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UTD)와의 33라운드 시즌 마지막 경기다.

양팀 모두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한치 양보없는 혈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관전 포인트는 국가대표팀 골문을 지켜왔던 경남FC 김영광 선수의 선방과 주장을 맡아 믿음직스럽게 경남의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주성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볼만하다.

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지난 2010~2011시즌 경남FC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제주UTD 소속 윤빛가람 선수의 중원 장악을 관심있게 지켜본다면 관람 재미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FC는 거제시 역사에 기록 될 이번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를 관람하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지역 특성상 관람스포츠 불모지였던 거제시는 이번 프로 축구경기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 형성과 여가활동 기회 제공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고취시키고자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대우조선해양과 경남FC 축구단의 협력 하에 적극적인 추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거제시는 공설운동장 천연잔디 보수를 비롯해 선수 대기실, 샤워실, 락커룸 등을 프로축구 경기가 가능한 최신 시설로 교체했으며, 경남FC와 메인스폰서인 대우조선해양은 스폰서십 체결 당시 거제 프로축구 유치 사항을 계약 조건에 명시하고 유치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왔다.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은  “이번 프로축구 거제경기를 가능하게 도와준 거제시와 경남FC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남은 힘을 다해 승리를 거둬 거제시민을 비롯한 경남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 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과 경남FC는 메인스폰서십 체결 후속 활동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관내 축구부 후원물품 전달과 축구 클리닉 지원, 거제국제외국인학교(ISK) 축구교실 및 거제 지역 유아 대상 영어축구교실 운영 등 재능기부 활동과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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