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재향군인회(회장 김종철)와 향토예비군 장목면대(면대장 이상준)는 지난달 26일 대금산 일대에서 자연보호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회원들은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라는 현수막 10개를 제작, 주민 및 등산객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했다.

또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지정된 등산로 이용과 담배,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위험성 홍보’와 함께 ‘가지고 온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기’를 계도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금산 입구에서 홍보 전단지를 전달한 후 대금산 등산로 일원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김종철 장목면 재향군인회장은 “산불발생은 한순간이지만 산림복구에는 50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후손들에게 잘 가꿔진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순찰 및 화재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또 이상준 장목면대장은 “이런 캠페인을 통하여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목면 지역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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