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4일 장평5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 설립 인가…1,194세대

지역 경제 여건과는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아파트 등 건축 행정이 추진되고 있다.

통영에 소재한 (주)일성건설(대표 황영배)은 연초면 죽토리 1094번지 일원 14,429㎡ 부지에 314세대 아파트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위해 거제시에 사업 승인을 최근 신청했다.

전용면적 85㎡ 179세대, 전용면적 66㎡ 95세대 등 314세대다. 해당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지만, 단지 내 도시계획도로 등을 폐지하기 위해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업자측은 “총 면적 14,429㎡서 사유지 면적이 13,193㎡이며, 사유지동의는 전체 면적의 93.88%, 필지별 동의는 81.82%를 받았다”고 밝혔다.

거제시 건축과 담당공무원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기간이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1,2월 경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위치도
▲ 조감도
▲ 아파트가 건립된 후 전경
아주동 소재한 (주)케이씨엠은 일운면 소동리 437번지 일원 2.720㎡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20층 생활숙박시설(호텔)을 짓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사업지의 용도지역은 일반상업지역과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재하고 있다. 건축면적은 1,812㎡이고,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다.

지하층은 기계실, 주차장 등이며 지상 1층은 로비, 제2종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은 1,2종 근린생활시설, 3층은 제2종 근린생활시설 지상 4층~지상 20층은 호텔이 들어선다. 호텔 객실수는 164실이다.

거제시 건축과 담당공무원은 “지난달 28일 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했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고 했다.

▲ 위치도
▲ 조감도
거제장평5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대표자 노재학)은 조합 설립 인가를 4일 받았다. 올해 2월 20일 경남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았다.

거제장평5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장평동 산 70번지 일원이며, 면적은 94,843㎡다. 시행방법은 환지방식(토지부담율 50%)이다.

전체 사업면적 중 공동주택 면적은 62,204㎡이며, 1,192세대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근린생활시설 면적은 1,964㎡, 공원 3,921㎡, 도로 2,681㎡, 녹지 23,108㎡ 등이다.

▲ 사업지
인가 조건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목적에 부합하기 위하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전까지 (가칭)거제 장평지역 주택조합과 저렴한 주택공급 방법에 대하여 협의해야 한다.

도시개발 구역 지정 목적은 지역주민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주택조합을 결성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저렴한 분양가의 쾌적한 주택지 공급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건축과 담당공무원은 “올해 2월 도로부터 도시개발 구역 지정은 받았지만, 따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아주동택지개발지구와 같이 토지 구획 정리 사업을 하기 위한 조합이 설립됐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가칭)거제 장평지역 주택조합은 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할려면 개발사업 조합으로부터 토지를 매입하거나 토지사용 승낙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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