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중학교(교장 곽상철)는 지난 13일 거제사랑의집에서 문화소외지역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인프라 구축으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신장 및 농어촌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최종 실적발표회 ‘2014.작은시설문화프로그램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후원으로 6개월(‘14.07~12)간 운영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Symphonic Poem(시와 음악이 있는 문학교실)’이란 주제로 기타교실(마운틴더클링)․색소폰교실(청마색소폰앙상블)․청마문학교실을 융합한 실적발표회이자 지역봉사활동을 연계한 창의적인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 어르신과 함께하며 사랑․봉사․희망을 노래하는 환희의 송가로 따뜻한 사랑의 인사와 위문공연으로 거제사랑의집에 있는 어르신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했다.
특히, 거제사랑의집에 있는 어르신들은 공연을 보며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으며 출연진과 함께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4.작은시설문화프로그램 40여명의 회원들은 “실적발표회와 겸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보람 있고 감동적이다. 자주 봉사활동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사업이 계속 연계되어 운영되면 좋겠다. 농어촌소외지역의 동아리가 활성화돼 지역민들의 문화적 감성 신장과 함께 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민이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곽상철 교장은 “2014.작은시설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성과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은 첫째, 농어촌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교양프로그램의 확대로 새로운 지역사회 문화센터 역할과 문화향수권이 크게 신장 됐다. 둘째, 융합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보급, 발표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기반이 크게 확충됐다. 본교 특색과제인 ‘청마특색활동’, ‘음향이 울려 퍼지는 학교’, ‘농촌동아리활동 활성화’등 학생과 지역민들의 만족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화복지사업 수혜자로서 자긍심도 크게 향상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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