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명옥‧김성갑‧최양희 거제시의원은 5일 삼성중공업 정문에서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상대로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무상급식예산 삭감의 부당함을 알리고 항의하는 피켓시위를 했다.

이들은 “올해 3월부터 그동안 거제시 면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동지역 초등학교에 실시 해 오던 무상급식이 홍준표도 지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중단된다”며 “자녀가 두 세 명인 가구는 그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고 했다.

또 “의무교육에 무상급식은 당연한 것인데 정치적 도구로 전략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올해부터 담배값인상, 주민세등의 증가로 가뜩이나 서민생활이 힘들어지는데 급식비까지 더하게 되어 더욱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들은 무상급식 예산이 2015년 추경편성을 강력히 요구하며 지난해 11월 7일부터 매일아침 시작한(토,일제외) 시청 앞 1인 시위 대신 대민 홍보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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