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20개 전 마을 순회…산불예방홍보 활동

건조주의보와 함께 전국적으로 산불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둔덕면(면장 신삼남)은 지난 11일 직원 비상근무와 함께 면 보유 소방차와 산불감시원 소유 차량 등 15대를 동원, 20개 전 마을을 순회하며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활동에 앞서 신면장은 “올해는 지난해 가을부터 장기간 이어진 가뭄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등 그 어느때 보다도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며 “공무원과 마을이장, 그리고 산불감시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면 한 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둔덕면은 지난 겨울부터 현재까지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은 가운데 토·일요일도 직원의 절반이 비상근무에 임하는가 하면 산불감시원도 근무시간을 연장해 일몰 후에도 순찰에 나서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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