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 달리 졸업식 사전 행사를 더해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무대를 만들며 선후배의 돈독한 정을 과시했다.
후배의 춤과 선배의 답가,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만든 댄스무대는 졸업생들의 중학생시절 마지막 추억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이날 졸업식 본 행사에서는 졸업가운 착복 행사와 3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학창시절의 추억을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행사가 있었다.
식을 마치고 각자의 교실로 돌아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인사를 나누고 정든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의 모습을 선생님과 학부모들은 대견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학생들의 졸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한 비도덕적이고 엽기적인 졸업 뒤풀이 행사를 바로잡기 위해 하청중에서는 졸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졸업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거제인터넷신문
az63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