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콰이어 챔피언십 코리아 2009 성공기원 위해 무료공연

▲ 가슴과 영혼에 호소하는 아카펠라!
▲ 합창의 본고장 유럽을 뛰어넘는 위대한 합창 예술의 표본!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올해 7월 경상남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문화행사인 '월드콰이어 챔피언십 코리아 2009'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가 내한공연을 오는 29일 7시 30분에 무료공연을 가진다.

보통의 합창단과는 달리 반원의 독특한 형태로 둘러앉아, 서로 눈빛을 맞추며 들려주는 하모니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 불려진다.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해진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세계 합창제에 초청되면서 부터이다. 당시 이들의 노래는 듣는 모든 이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 그 자체였다.

실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마술 같은 아카펠라 사운드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닌 합창단들이 모여 새로운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낼 때, 그 웅장함은 극에 달한다. 조화의 틀 속에서 어긋나지 않으면서 각각의 합창단들이 지닌 개성을 끌어내야 한다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이런 면에서 MADZ는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유럽 합창 그랑프리 대회에서 1997년에 이어 2007년에도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합창의 본고장인 유럽의 까다로운 평론가들의 입에서 "유럽 수준을 넘어선 세계 최고의 합창"이라는 격찬과 함께 합창계의 전설적인 존재로 불려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09년 대한민국 경남에서 열리는 최고의 문화축제인 월드콰이어챔피언십 개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고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가 담긴 공연인 만큼 그동안의 마드리갈 싱어즈의 히트곡들과 민요, 세계음악, 성가곡, 팝송 등 합창공연에서 보여질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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