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준 사회복무요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방문하면 경상남도 지방문화재 자료 제99호인 포로수용소 잔존유적 문화재 관리보조 업무를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엄태준씨를 만날 수 있다.

사회복무요원 엄태준씨는 올해22세로 작년 9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배치 받아 문화재 관리지원, 고객안내 지원, 매표 보조업무, 시설물 관리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친절과 봉사로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는 엄태준 사회복무요원은 ‘유적공원의 문화재 지킴이’라고 불리고 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일을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하고 특히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할 때는 마치 자신의 가족처럼 성실히 도와드리며 불편한 점이 없도록 먼저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반면 문화재 지킴이로 일할 때는 매서운 눈매로 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사회복무요원 담당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엄태준씨가 경사지 관람동선에서 장애인을 돕고 있다.
올해 전역을 앞두고 있는 엄태준 사회복무요원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촉망받는 청년이며, 오늘도 관람객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공원 곳곳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기찬 모습으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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