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모텔 장기투숙객 숙소에 침입, 노트북 3대, 수표, 현금 등 704만원 상당을 훔친 범인 정 모씨(26)를 범행 하루만인 22일 검거했다.

범인 정 모씨는 21일 오후 4시경 피해자 권 모씨 등 6명이 장기 투숙하고 있는 장평동 소재 S모텔에 종업원이 청소를 하기 위해 문을 열어놓은 틈을 타 모텔에 침입 노트북 3대, 외장하드 3개, 수표 100만원, 현금 12만원 등 70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거제경찰서는 현장에 출동, 모텔 CCTV 분석 결과 정장 차림의 용의자를 가려내고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투숙하는 점에 착안, 주변 주점 종업원들을 탐문 수사해 정 모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용의자 정 모씨는 절도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용의자의 숙소에서 피해품을 증거로 제시해 범행을 자백받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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