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6학년생 180명 대상 총 6회 걸쳐 진행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체험위주 활동을 통해 거제의 역사를 배우고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포로수용소 역사체험 교실’을 9일 1기생 30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초등학교 3~6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체험교실은 교과서와 연계해 눈높이에 맞는 체험학습을 개발하고, 박물관 교육에서 가능한 어린이 학습 콘텐츠를 적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소개에 이어 6.25전쟁과 흥남철수작전 이야기를 흥남철수작전 기념비를 배경으로 한 설명과 함께 답사를 이어 간다.

참여 어린이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김치 5 이경필 원장 인터뷰와 영화 국제시장 등을 시청각 자료로 학습하고, 평화교육실에서는 ‘기적의 배’ 흥남철수작전 탐구 신문 만들기를 통한 창의적인 체험활동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4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청소년의 통일교육과 호국보훈교육에 도움을 주는 한편 박물관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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