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사이렌 9곳 재난위험경보음 바꿔 5월부터 새 경보음 활용

거제시는 민방위 사태 및 자연재난 때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민방공 경보사이렌 9곳의 재난위험경보음을 바꿔 오는 5월부터 새로운 재난위험 경보음을 활용한다.

기존 재난위험경보음과 민방공 공습경보 사이렌 소리로 구분이 어려워 재난위험경보음을 높낮이가 없는 파상음(15초간 5초 간격 10회)에서 파상음(2초간 2초 간격 3분간)으로 변경, 경보음을 확실히 구분되도록 차별화했다.

재난위험경보음 변경은 사이렌 경보가 울리면 무조건 대피하는 것이 아니라 ‘민방위 공습경보 시에는 지하로, 재난위험경보 시에는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2009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SKX) 시에 변경된 재난위험경보발령을 내려 실제경보음을 시민들이 들을 수 있어 소방방재청 홈페이지 알림판에서 재난위험경보음 알아보기 퀴즈 참여로 대 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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