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반위ㆍ대중소기업협력재단, 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 협력중소기업, 정부 유관기관 등 참여

▲ 김한표 국회의원
김한표 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시)은 지난 28일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조선해양산업 활성화 및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를 촉진시키고 상생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대중소기업협력재단,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협력중소기업, 정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조선해양산업 협력업체 동반성장 간담회 및 성과공유 아카데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조선해양산업 협력업체 동반성장 간담회 및 성과공유 아카데미'는 지난 6일 김한표 의원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의 간담회를 통해 논의됐으며 올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불황으로 협력업체들이 생존위기에 몰리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과 협력사들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2015년도 동반성장 정책 △부산경남소재 지역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한 2·3차 협력사 대금 지급기일 개선 △협력업체협의회(수탁기업협의회) 교류채널 활성화 △기업현안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 수준의 낮은 수수료로 2·3차 협력사가 주요 은행에서 현금화할 수 있도록 대기업 발행 매출채권을 현금처럼 유통하는 시스템으로서 협력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절감 △대금회수 안정성 확보 △이자수익 등의 도입효과로 협력업체의 자금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ㆍ중소기업이 소통을 통해 침체돼 있는 조선해양 산업을 활성화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소기업청, 거제시청, 거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협력중소기업 10곳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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