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학용 단장, "거제시 검도 발전위해 중학교 검도부 창설 시급"

제54회 경남도민체전에 참여한 거제시 검도 선수단 단장 조학용은 4월24일과 25일 양일간 마산가포고등학교에서 열띤 경쟁을 벌려 종합2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첫 시합인 김해시 시합에서 선봉 이태희는 득점과 실점 없이 비기고, 2위 김태욱이 머리 한판을 먼저 득점 했으나 다시 머리 두판을 실점해 패했다.

중견 박희원이 머리와 손목 두판을 선취해 1:1에서 부장 김준영이 손목 한판으로 2:1로 역전하다가 주장 임용하 선수가 머리와 허리 두판을 득점해 3:1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 하였으나,

8강 사천시 대결에서 선봉 김태욱이 머리 한판으로 패하고, 2위 이태희가 또 머리 한판을 주어 0:2로 지고 있다가, 중견 김준영이 득점 없이 비기고, 부장 김형규가 찌름 한판으로 승리하여 1:2에서, 주장 임용하가 다시 머리 한판으로 승리하여 2:2로 비기는 접전 끝에 주장전에 출전한 주장 임용하가 머리 한판으로 패하여 4강 진출에 실패하고 3위에 머물렀다.

그리고, 고등부 첫 시합에서 통영시와 대결해 선봉 정명훈이 깨끗한 머리 한판으로 승리, 2위 김찬호가 허리와 머리를 공격하여 이기고, 중견 박준우가 머리 두판으로 승리, 부장 김동균이 머리 한판을 먼저 선점 하였으나 연속 머리 두판을 내어주고, 주장 이진귀가 머리 한판으로 승리하여 4:1로 가볍게 승리하고 8강에 진출 했으나 8강에서 창원시 가포고 선수와 대결하여 1:4로 패하여 3위를 하여

거제시 검도선수단은 종합 2위의 성적을 올리는 쾌거를 거두었다.

조학용 단장은 초등부의 우수한 선수층이 두터우나 중학교 검도부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우수한 선수를 빼앗기는 안타까운 현실에 있으며, 거제시 검도 발전을 위하여 중학교 검도부 창설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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