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번영회(회장 하태봉)는 지난 2일 아주운동장에서 동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5회 아주동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식 후에는 곧바로 아주신협(이사장 윤양호) 두손 모아 봉사단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제25회 아주동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권민호 거제시장, 반대식 시의회의장, 한기수, 김경진 시의원 등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기념식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동민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었으며, 곧이어 진행된 경로잔치에서는 회, 수육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평양아리랑 예술단의 아코디언 등 악기연주와 노래, 춤 등의 열정적인 종합 공연으로 참여한 노인들이 모처럼 신명나게 참여하고 즐기는 위로 잔치를 제공했다.

하태봉 아주동 번영회장은 “본 행사가 대단위아파트 입지 등으로 신규 주민들이 증가하는 아주동의 현재 상황에서 기존 주민들과 서로 화합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고 더불어 개최된 경로잔치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노인 공경 문화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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