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동(동장 윤승구)은 지난 7일 마전게이트볼장에서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전동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과 거제문화원의 한국무용으로 식전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특히 기념식에서는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지역 각 기관ㆍ단체장 등 내빈 50여명이 함께 자리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려 어버이 은혜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주최ㆍ주관한 마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마을 부녀회와 함께 준비한 푸짐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제습기, 실버카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경품으로 준비하여 추첨을 통해 나눠드렸으며, 초청가수 공연, 각설이 타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경석 주민자치위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협조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기관ㆍ단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전동 어버이날 행사는 3회째로 개최됐으며, 이번 행사는 특히 관내 주부민방위기동대, 적십자봉사회 등 각 단체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더욱 알차고 뜻 깊은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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