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번영회(회장 김선환)에서 주관하고 거제면(면장 김종국)에서 후원한 이번행사에 당초 예상한 300명의 두 배에 달하는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시민의 날이 열리는 해로 기념식만 간단하게 진행하기로 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노고를 위안하고자 국악공연, 모듬북 공연을 더하여 흥겹게 진행됐다.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지역주민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올바른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1993년도 뜻있는 거제면인사들이 모여 제정한 거제면민의 날은 벌써 23회를 맞이해 역사와 전통의 고장에 역사의 더께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