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11월 31일까지…12개 품목별 단체 1,000명 대상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학대)는 시의 주요 특산물인 유자를 비롯하여 12개 품목별 단체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14일부터 11월 31일까지 '농업인 품목별 상설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들깨 채종재배교육을 비롯한 유자 미생물농법교육, 단감 고품질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여 160명의 농업인이 참가하여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들깨 채종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들깨 채종재배기술과 친환경 유자생산을 위한 미생물농법 등 지역농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이론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자율적인 학습활동을 유도하고 전문 농업인력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재배에서 벗어난 선진지의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한 실기실습과 선진농장 비교견학 등 현장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무농약 벼 외 경쟁력 있는 8개 품목에 대하여 친환경의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단체는 수시로 품목별 반을 개설하여 농업인이 원하는 시기와 내용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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