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토건, 2011년 전원주택 허가 받은 사등면 언양3지구 108,825㎡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
거제 관내에 공동주택도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분양률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아파트 단지가 곳곳에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전원주택 단지로 허가를 받은 사등면 언양3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내용이 8일 거제시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이번 공고 주된 내용은 사업대상지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범위 등의 결정 내용을 밝히는 것이다.
사업시행자인 광희토건(주)(대표 양동희)는 사등면 사등리 1312-2번지 일원 108,825㎡에 세웠던 전원주택 단지 조성 계획을 공동주택 단지로 변경하는 사업계획을 세워 거제시에 승인을 요청했다.
광희토건은 계획관리지역인 해당사업지를 주거용지 61,050㎡(56.1%), 공공시설용지 19,615㎡(18.0%), 녹지용지 28,160㎡(25.9%) 등으로 계획했다.
거제시는 사업 변경 이유를 “현재, 거제시의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 및 주변여건 등의 변화로 인하여 단독주택(전원주택) 위주의 개발은 수요부족 및 사업성 결여 등의 사유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미 결정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의 변경을 통해 공동주택공급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김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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