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희망센터에서 공모하는 2015년 청소년권리모니터링단사업에 선정돼 ‘유스 보이스 거제 (Youth Voice Geoje)’를 운영 중에 있다.

전국 9개 청소년기관 및 단체가 선정된 이 사업은 15세~18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15명을 모집, 청소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지난 13일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입구에서 거제시 관내 청소년들의 가정내의 언어적, 정서적, 신체적 학대 상황에 대해 조사했다.

총 12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1차 실태조사에서는 정신적학대(언어폭력 포함) 〉방임 〉 신체적 학대 〉 성적 학대 (음란물 노출등 포함)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정서적 학대의 경우는 120명중 61명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6월 20일 2차 실태조사와 7월 인식개선캠페인, 청소년 권리교육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니터링한 결과를 거제시 청소년 정책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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