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원·김해-거제간 교통민원 해소을 위해 사업계획변경 개선명령 조치

창원·김해에서 거가대교를 경유해 거제 고현까지 직통시외버스 노선이 추진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거가대교 개통이후 창원 및 김해에서 거가대교를 경유해 거제방면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개설에 대한 민원이 많이 제기돼 노선개설을 추진했으나, 관련 사업자간 이해관계 등으로 협의가 되지않아 개설이 계속 지연돼 왔다.

이에 경남도는 개선명령을 통해 창원 및 김해지역과 거제지역간의 교통불편 민원해소를 통한 지역간 원활한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하고자 오는 7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개선명령해 3개월내 운행개시하고 향후 운행결과를 분석해 개선명령 연장이나 본인가 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 개선명령을 통해 그동안 창원 및 김해에서 고성,통영을 거쳐 고현, 장승포방면으로 운행하던 시외버스 노선을 창원·김해-거가대교-고현간으로 경로변경하므로써 창원·김해 및 거제지역 주민들은 보다 단축된 노선으로 운행하게 되어 시간단축과 요금인하 등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창원·김해-거제간 이동편의 증진으로 지역간 교류가 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체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창원·김해-거가대교-고현간 노선개설 기대효과]

창원-고성,통영-고현 : 96.4km, 1시간 38분, 12,100원
⇒ 창원-가락IC-(거)-고현 : 79.2km, 1시간 20분, 8,800원(18분 단축, 3,300원 요금인하)

김해-고성,통영-고현 : 112.8km, 2시간 7분, 13,600원(통영10,200+고현3,400)
⇒ 김해-(거)-고현 : 60km, 1시간 13분, 7,000원(54분 단축, 6,600원 요금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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