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어업진흥과(과장 남선우)는 올해 적조발생시 어업피해 최소화 대책으로, 지난 15일 적조 방제대비 준비상황 최종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개선된 적조대응 매뉴얼에 따라 적조 방제용 전해수, 중소형 황토살포기의 성능을 개선하고 적조 발생 시 언제든지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방제장비의 정비는 물론 방제에 투입되는 중장비도 사전 임대차 계약해 확보하는 등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적조 방제 시 가장 필요한 황토는 해상으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동부면 가배리 인근의 적치장에 12,000톤의 황토를 미리 확보 대비했으며, 어류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적조발생시 어장관리요령 등 특별교육과 시설물 및 어류 입식량의 조사도 마쳤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로 인해 수산물 소비시장이 위축돼 있어 양식어업인의 생계어려움이 더할 것으로 보아 적조 방제에 총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유관기관에서도 양식어업인의 어려움을 헤아려 적조 방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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