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표 국회의원
김한표 의원(새누리당, 거제시)은 지난 17일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5년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정’소위원회 위원'(계수조정소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계수조정소위는 ‘메르스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약 12조원 내외의 세입·세출 추경예산과 공공기관 투자확대, 정부출연금 및 출자를 통한 서민 금융지원 강화 등에 투입되는 정부 재정보강 예산 6조원을 합한 총 22조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정된 김 의원은 “최근 메르스 사태와 가뭄, 연안해안의 녹조 심화, 수출 감소, 내수침체로 소상공인은 물론 농업인, 어업인, 직장인 등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계신다”며 “이러한 때 경제를 살리는데 마중물이 될 추경예산을 심도 있게 심의하는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정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추경이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신속한 예산안 처리와 함께, 국민들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로 예산편성이 이뤄져야 한다”며, “그러면서도 미래세대의 부담이 가중되기 않도록 국가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도 심도 있게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는 살리면서도 국가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과단성있게 추경안을 심사하겠다”고 계수조정소위에 참여하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날 2015년 추경안 심사를 위한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은 총 7명이며, 새누리당은 김재경 예결위 위원장, 김성태 의원, 김한표 의원, 이노근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된 계수조정소위는 오는 20일(월)과 21일(화) 오전 10시에 소위를 개의해 정부의 2015년 추경안을 집중적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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