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39사단 거제대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주최한 거제시의 아름다운 관광지 중 하나로 뽑히는 학동몽돌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에 함께했다.

7월 해수욕장을 시작이전부터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 필수 코스인 학동몽돌해수욕장은 최근 해수욕장 개장에 힘입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주요 관광지로 거제시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깨끗한 해수욕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번 환경정화활동이 의미있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됐던 한려해상국립공원 인근 군용품 방치로 인한 환경훼손문제에 있어, 거제시의 일원으로서 더욱 더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다지고, 이번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해안중대장 김현민 대위는 “몽돌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아닌 몽돌로 이루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에 더욱 깨끗하게 유지하기 어렵지만, 더욱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 곳”이라며, “이번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으로 장병들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껴, 거제시를 지키는 해안대대로서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은 물론 안보를 지켜갈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대대는 이 밖에도 최근 전 작전지역에 대한 일제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주요 관광지일대에 환경정화를 꾸준히 실시해, 거제대대가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운명체, 믿을 수 있는 안보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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