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9부터 8월 7일 까지 2차 연막 지상방제를 실시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행 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연막지상방제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주로 활동하는 여름철에 차량용 및 휴대용 연막방제기를 활용해 방제를 실시한다.

방제지역은 1차 방제지역과 동일한 아주 임도변 외 4개 지역으로, 방제 방법은 연막용 방제약과 물, 확산제를 희석해 연무 형태로 산 아래서 정상방향으로 살포하게 된다.

이에 대해 거제시 관계자는 연막방제는 천연 식물성 확산제를 이용한 방법으로 친환경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방제 당일에는 방제지역내 산림에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우천이나 기후 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일부 변경 될 수 있다고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