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직막 토용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는 알뜰장터와 무료가족영화상영으로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과 연계한 알뜰장터는 옥포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김형만)과 샛바람 프리마켓(매니저 신아지), 거제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주순금)가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5일 자녀들과 함께 알뜰장터에 참여한 주부 A씨(38세, 옥포동)는 “집에서 취미로 만들던 물건을 가져와서 팔아보니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자신감도 생기고 아이와 함께 엄마가 만든 물건을 팔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옥포복지관은 매월 실시되는 알뜰장터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참가비 및 자율기부액)을 복지관에서 새로 기획하고 있는 ‘김치은행 사업’(김장철 김치를 보관했다가 3~4월에 필요한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런 알뜰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하 시청각실에서는 무료영화를 상영하며, 복지관 입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뽑는 판매왕을 선발해 다음 행사시 시상을 하는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옥포복지관 원진실 관장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알뜰장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며 복지관이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680-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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