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열린 ‘제6회 국제녹차 심포지엄’에서 녹차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대학 슈청 랴오 교수는 "녹차 카테킨의 의학적 효능-호르몬 조절과 비만 예방'" 이라는 논문에서 "카테킨을 실험용 쥐에 주사한 결과,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등이 감소했고 식욕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본 범파대학의 스즈끼 교수의 실험에서는 녹차를 마시고 운동을 하면 에너지원으로 지방이 우선적으로 사용되므로 효과적으로 지방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녹차의 지방 억제 효과는 에너지원으로서 우선적으로 지방이 사용되게 하는 작용과 카테킨 성분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질의 감소효과에 의한 것이다.



녹차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먼저 ‘무 칼로리 음료’라 할 정도로 칼로리가 낮다는 점. 커피나 콜라 한 잔 열량이 50~100㎉인 반면 녹차는 1㎉에 불과한 무당, 저 칼로리 음료이다.

또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은 체내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녹차 한 잔에 100~150mg이 함유된 카테킨은 최근 항균, 항산화, 항종양, 혈압상승억제, 입냄새 제거 등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고 지질대사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이 연구되고 있다.

이와 같이, 녹차는 기호 음료이지만 다른 음료와 달리 당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저 칼로리 음료입니다. 열량에 구애 받지 않아 아무 때나 음용 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녹차는 갈증도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운동할 때 에너지 원으로 지방이 먼저 사용되어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

녹차의 카테킨은 체내 중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것은 다이어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에는 녹차의 성분인 카테킨이 혈중 저하나 지질 배설촉진 등의 작용을 함으로써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져 ‘녹차 다이어트’의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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