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송진포 양파밭에서

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김인호)는 지난 5월 월례회에서 농촌일손돕기(송진포마을 양파수확)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5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아주동사무소(동장:옥충표) 직원 등 25명이 송진포마을 박신명 씨 양파밭 약350평에서 양파수확과 함께 다듬어 그물망에 담는 등 상당한 시간의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송진포에서 재배하는 양파는 극조생종과 일반조생종 양파로 전국에서 가장 일찍 수확하는 양파로 수확시기가 빠르고 토질이 좋아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맛이 달아 지역 내에서도 인기가 좋은 농산품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목면(면장:최명호)에서는 회 등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여 나누면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한 동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적십자봉사회 등 많은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매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함과 아울러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무료식당운영, 경로잔치를 비롯한 지역 내 많은 일들을 하면서 이웃지역에 까지 관심을 가지고 활동영역을 넓혀 가는 모범적인 주민자치위원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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