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궂은 날씨에 2015년 제2회 거제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스포츠로 만나는 새로운 인생'라는 슬로건으로 거제시종합운동장에서 거제부시장, 거제시의회 의장, 경상남도 도의원 및 거제시의회 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9개 단체 및 장애인시설 7곳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공연으로 거제시전통 예술인의 집 이은수 대표의 '만남'이라는 한국무용과 '명품이에요' 난타 팀의 흥겨운 난타 공연과 이어 장애인생활체육 홍보를 위한 거제시장애인생활인들의 활약상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손복식)는 대회사에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거제시 장애인들이 쉽게 생활체육에 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거제시장애인생활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경상남도 장애인체육회 이민호 생활체육 팀장. 거제시육상협회 소속 마라톤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덕봉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경기에서는 동백, 해송, 갈매기, 대구 등 4개팀이 정식종목인 400m(릴레이), 줄다리기, 큰줄넘기, 플라잉디스크를, 시범종목에서는 전동휠체어장애물경기, 게이트볼, 투호, 윷놀이 등 4개의 정식종목과 4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한 결과 종합순위는 1위 (동백) 2위(해송) 3위(갈매기) 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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