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6천평 조선기자재전용단지, 총사업비 4,247억원

(주)신해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청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28일 경상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통과함으로써 산업단지계획 승인 공고를 앞두고 있다.

산업단지 승인이 이뤄지면 입주자 모집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며, 빠르면 올해 10월 중으로 공사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청포산업단지 조감도
신해중공업은 사등면 청곡리 일원에 육지부와 해면부를 합쳐 1,209,952㎡(약 36만6천평)의 부지를 조성, 조선기자재전용단지인 '청포일반산업단지'를 오는 2011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총 사업비 4,247억원이며 공사비 2,961억원, 보상비 851억원, 금융비용 200억원 등이다.

신해중공업은 시공사로 참여의사를 표명한 (주)대림산업, 2,000억원의 대출의향서를 낸 경남은행과 올해 2월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 청포산업단지 배치도
신해중공업이 보상 및 이주대책은 육지부 전체 토지의 40%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불했으며, 거주민 70여세대의 60% 주민동의를 받은 상태다.

신해중공업은 청포산업단지에 금속가공제조업 25개,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29개, 기타 운송 장비제조업 31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 46개,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 52개 등 183개의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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