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대우건설 현장 사무실, 중곡동 미남크루즈 주차장 5,400㎡ 임대

▲ 조감도
고현항 재개발 착공식을 오는 11일 가진다. 거제빅아일랜드PFV 관계자는 4일 본사와 통화에서 “오는 11일 고현항 재개발 착공식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현항 재개발 ‘착공계’는 이미 지난 9월 4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했다.

고현항 재개발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현장 사무실 개설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 사무실은 고현동 986번지 중곡동 미남크루즈 주차장 중 5,400㎡를 5년 간 임대해 사용키로 거제시와 계약을 마쳤다. 거제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1년 사용 임대료는 1억280만원이며, 5년 뒤 재계약키로 했다”고 말했다.

▲ 현장사무실로 사용하는 중곡동 미남크루즈 주차장
고현항 재개발 사업계획은 1‧2‧3 단계로 나눠져 있다. 거제빅아일랜드PFV(주)(대표이사 심정섭)는 지난 8월 21일 대우건설과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구역 중 1단계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1단계 매립면적은 16만7474㎡(5만660평)며, 도급금액은 1,315억원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3개월이다.

1단계 사업 구역에는 주거용지 5만5,473㎡, 상업용지 4만1,662㎡, 공익시설용지 1,356㎡를 합친 9만8,491㎡의 유치시설을 조성한다. 또 항만용지 4.094㎡, 공공용지 6만4,889㎡를 합친 6만8,983㎡의 공공시설용지도 1단계 사업면적에 포함돼 있다.

▲ 고현항 재개발 단계별 사업구역
2‧3단계도 내년, 2017년에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2단계 매립면적은 25만8126㎡다. 사업기간은 내년 3월부터 오는 2019년 11월까지 45개월이며, 사업비는 2,395억원이다.

3단계 매립면적은 17만4498㎡다. 2017년 11월 착공해, 2021년 5월까지 4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업비는 2,22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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