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복희)는 거제대학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8주동안 여성들을 대상으로 CO2 용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교육은 일하고자 하는 전업주부들이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비 1천7백만 원, 시비 8백만 원 등 총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20명이며, 교육장소는 거제대학 용접실습장에서 이뤄진다.

오는 6월 26일에는 조선업체 용접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용접사를 초빙하여 오리엔테이션과 직업의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본 교육은 6월 29일부터 진행된다.

CO2 여성 용접교육을 신청한 한 수강생은 “전업주부로 오랫동안 생활하다 보니 선뜻 일자리에 도전할 자신이 없었는데, 여성 인력개발센터 취업상담 서비스를 통해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하여 도전하게 되었다”며 “열심히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여성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 구인상담과 구직상담을 통해 취업도 알선하는 등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정보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