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신호등 교통체계 변경…운전자 등 주의 요구

장평동 구 국도 14호선(도시계획도로 대로1-1호선) 덕산아내 1,2차 아파트 앞 교차로 상에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신호등․ 횡단보도’를 설치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2월 2일에 거제시가 도로법에 따라 허가하고 시행자는 삼성중공업(주)이다

이 지역은 2008년 육교가 설치된 지역에 횡단보도를 새롭게 설치하는 것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이용 인구에 대응하고 올해 준공예정인 삼성중공업(주) 사외 기숙사에 거주하게 될 조선소 직원들의 안전한 출퇴근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정은 약 60%정도로 신호등은 완료하였고 횡단보도 도색은 12월 28일경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도색이 완료되면 교차로 신호등 교통체계가 변경되므로 차량 운전자를 비롯한 이용하는 주민의 각별한 주위가 요구된다. 전체공정은 주변지역 인도 설치가 완료되는 내년 초로 예상된다.

▲ 횡단보도 및 신호등설치 위치(왼쪽), 신호등 설치 전경
한편 인근 주민들은 삼성중공업(주) 사외 기숙사 건립에 따른 인가 조건인 제니스타운 부근 ‘자전거 육교 설치’에 대해, 녹지훼손·인근아파트 사생활침해·이용률 저조·도로경관저해·기타 등등의 사유로 수차례 반대 의견을 거제시에 건의하고 그리고 주민 간담회 등을 거쳐 지역주민 요구한 사항이 반영된 것에 대해 매우 반겼다.

거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육교 옆에 횡단보도 설치하는 관계로 ‘거제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의견이 분분했으나, 기존 육교가 당초 예상보다는 이용률이 저조하고 특히 자전거를 타며 이용하기에는 많은 불편이 있어 과속 및 신호등 단속카메라, 투광기, 안전휀스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는 조건으로 심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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