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

▲ 권민호 거제시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의 새 기운으로 뜻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올 해는 단결과 화합 그리고 소통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6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26만 시민 모두의 관심과 단합된 힘으로 지난 해 우리시는 몇 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쏟았던 굵직한 사업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숙원이었던 지심도 소유권이 국방부에서 우리시로 이전이 확정되었고, 학동케이블카와 거가대교관광지조성사업,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도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다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설립된 희망복지재단은 23억여원을 모금하였고, 저소득층의 보금자리인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우리시 미래 경제를 책임질 것이며,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은 녹지․주차․문화공간으로 도시의 변혁을 가져올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올 한 해 우리는 더욱 단결해야합니다. 화합․배려․소통으로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거제미래 100년의 기반 마련」과 「동북아 최고의 관광지 조성」에 매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일천여 공직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더 자주, 더 자세히 경청하여 여러분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해결되도록 애쓰겠습니다. 비록 조선산업이 세계적 불황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만 조만간에 예전과 같은 상태로 회복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우리시와 시정을 믿고,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 낙담하지 마시고, 언제나 ‘희망의 열쇠는 내가 갖고 있다’는 신념으로 최선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희망의 끈을 거머쥐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26만 시민이 단결된 힘으로 2016년에는 더 발전하여 누구나 부러워하는 명품도시, 선진일류 도시를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 1. 1
거제시장 권민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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