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기 활성화 위해 상ㆍ하반기 100억 원씩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경영자금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조선업황 부진에 따른 조선협력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는 작년에 비해 100억 원이 증액된 200억 원을 확보하여 상하반기 100억 원씩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는 오는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하반기는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한다. 업체규모별로 최대 3억 원 이내로 융자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시에서는 기업체가 내야 할 대출이자 가운데 3~5%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시 홈페이지(소통참여/시정뉴스/고시공고란)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를 갖춰 거제시(조선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상반기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2월 중 지원결정을 할 예정이며 기업체에서는 자금수요를 고려하여 상하반기 시기를 조정해 신청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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