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자전거‧오토바이 절도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해 절도가 총 1,511건 발생했으며, 이 중 자전거와 오토바이 절도가 457건 30.2%를 차지했다.

T/F는 거제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위원장으로 생활안전계장, 수사지원팀장, 생활범죄수사팀장, 여성청소년수사팀장, 여성청소년계장, 교통관리계장 총 9명으로 구성됐다.

T/F는 7일 첫 회의를 열어 1월 중 기본계획을 마련하기로 하고 거제시청,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며,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장기적인 안목에서 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거제시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17,616대이며 자전거 보유대수는 파악 불가

김영일 거제경찰서장은 "서민침해 절도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홍보활동 병행으로 서민들의 경제안전을 확보하고 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찰정책을 시행해 ‘안전의 수호자’로서의 경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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