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22일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수립하고 산불예방과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의 성행으로 인해 산불발생 개연성이 높아 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초동진화 태세에 만전을 기해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특별대책기간동안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대책본부 근무자를 산불경계 경보 수준으로 증원해 저녁 9시까지 비상근무에 임할 예정이며, 특히 거제시 내 23개소 달집태우기 현장에는 공무원 500명, 산불감시원 157명을 집중 배치하고 산불진화차량 14대, 등짐펌프 1,000대 등을 달집태우기 현장에 투입하여 산불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산림녹지과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등∙소원등 띄우기, 쥐불놀이는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금지 했으며, 야간산불의 위험이 높고, 달집태우기 행사시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어 거제시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시민들도 행사 시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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