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출산 산모 격려방문

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옥포119안전센터장과 구급대원 2명이 지난 15일 구급차에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입원한 산부인과 의원을 방문해 미역을 전달하고 산모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41주 임산부(예정일 1주일 경과)인 A씨는 분만진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머리가 노출되어 오전 8시 54분 구급차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구급대원은 아기 코, 입 흡인 후 호흡 정상 및 아프가 점수 10점(아기 활력징후 정상) 확인, 제대 결찰했고, 산모도 의식 및 활력징후가 양호해 산모와 아기를 병원에 인계했다.

구급대원인 강00은 “이번처럼 여성과 관련된 구급활동에 같은 여성으로써 좀 더 안정된 구급활동을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하게 퇴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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