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과 참여에 기반한 해양환경 융합교육 해양생물 탐구활동 전개

외간초등학교(교장 정용렬) 학생들은 동아시아바다공동체(OSEAN)와 마산YMCA가 주관하는 해양환경융합교육 지원학교에 선정돼, 1년 동안 10개의 주제로 바다전문가 되기 활동을 펼쳐나간다.

첫 활동으로 전교생이 ‘바다 속 친구가 궁금해요’ 란 주제로 국제습지연대 문화생태교육센터 지찬혁 소장 등 4명 강사와 함께 바다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가는 해양환경융합교육을 했다.

평소 외간 천해지인 특색교육으로 해양체험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던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통해,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새로운 이야기와 과학적 지식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해양환경융합교육 강사로 참가한 지찬혁 소장은 “학생들의 바다에 대한 높은 관심에 우선 놀랐으며, 해양생물에 대해,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집중하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랐다. 앞으로 남은 9차시의 교육에서 더욱 알찬 내용으로 학생들을 만날 시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양환경융합교육에 참여한 6학년 박이준 학생은 “평소 알지 못했던 바다 속 다양한 생물들의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앞으로의 교육이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외간초등학교의 농어촌 지역 환경을 활용한 천해지인 교육과정 중 바다사랑교육 활동 중 하나인 해양탐구활동으로 2010년부터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6년째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여, 학생이 행복한 배움이 일어나는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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