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작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가족 토론회 개최

거제 동부초등학교율포분교장(교장 노순영)은 21일‘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작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가족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17명의 학부모와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8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작은 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온 율포 특색활동의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2016학년도 중점교육활동인 기초⋅기본 교과집중교육 및 EBS 학습 기반의 학력향상지도, 학교 텃밭과 갯벌에서 펼쳐지는 녹색체험교육이 있었다. 또 전교생이 참여하는 국악교육을 통한 인성지도, 율포 사계절 씽씽 체험활동 등이 소개되었다.

토론회에서는 교육가족의 다양한 논의가 오고간 가운데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작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독서와 원어민영어교육의 내실화를 통한 어휘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양성, 둘째, 바이올린, 방송댄스 등 전교생이 함께하는 특성화된 방과후학교 운영의 활성화가 논의됐다.

셋째, 마을과 함께하는 바다소리 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기조정, 넷째, 계절별 특색활동(율포 사계절 체험활동)인 자전거, 수영, 승마, 스키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으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2년째 학부모회장을 맡게 된 백판용씨는 “율포분교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바쁜 생업의 와중에도 아이의 교육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되었고 학생들이 더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동부초율포분교장 노순영 교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율포 교육가족의 단합된 힘을 한 번 더 느꼈으며 율포 특색교육과 더불어 학교와 가정,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대화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작은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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