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움직이는 관광보물선 크루즈 관광 거제 눈도장

미국 LA에 본사를 둔 프린세스 크루즈 국내 관광마케팅 매니저가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 거제시(시장 권민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크루즈 기항지 전담 여행사인 롯데관광 인바운드 담당자의 제의로 거제시 유명관광지의 관광상품 홍보를 위하여 추진됐다.

미국 LA에 본사를 둔 프린세스 크루즈사는 국내 롯데관광과 크루즈 기항지 계약을 체결, 올해 부산항에 샤파이어 프린세스 크루즈 등 3척의 크루즈로 14회 약 2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2017년에는 4척의 크루즈를 이용 약 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거제를 방문한 프린센스 크루지 매니저(Chantelle Foran)는 “외도와 바람의 언덕 등 거제의 빼어난 자연경관은 크루즈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인정된다”며, “최종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에 거제시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은 움직이는 보물섬으로 불릴 만큼 최고의 관광상품으로 실제 크루즈 관광객이 거제시를 방문하게 될 경우,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도시 거제의 명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역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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