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이 2010년 개점이후 서민 자활 자립 기금으로 대출해 준 금액이 6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16일 구조라리에서 음식업을 운영중인 K씨에게 1천만원을 지원해, 그동안 386명에게 모두 60억12백만원을 지원했다.

미소금융 거제지점은 2010년 개점 이후 2011년 10월 24일 10억원 지원한 이후 꾸준히 대출금액을 확대해, 2013년 5월 23일 20억, 2013년 12월 31일 30억, 2014년 7월 25일 40억, 2015년 1월 28일 50억원을 지원했다. 그동안 거제지점을 통해 자활 자립 지원을 받은 사람들은 창업자금 63건을 비롯해 모두 386명이다.

미소금융은 신용이 낮아 제도권 금융회사의 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정부 지원으로 운영하는 저금리 무담보 대출이다. 고금리 불법 사금융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출 금리는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5%에서 5.5%이며,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금리를 더 인하해 준다.

저신용 무담보로 대출하고 있으며, 창업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긴급생계자금, 임대주택보증금대출, 대학생․청년 햇살론, 취업성공대출, 장애인 자립자금 등을 운용하고 있다.

대출 가능 자격은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이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이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하다. 또는 지역건강보험료 납입기준으로 월 75,800원 이하인 서민도 가능하다.

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 최미정 사무국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들의 은행 문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미소금융은 휴면예금과 기부금으로 운영하는 정부 정책 서민금융 기관으로 제도권 금융기관의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벗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소금융 경남거제지점은 거제교육청 후문에 있으며, 상담문의는 055-632-6164이며, 주소는 거제시 계룡로 2길 69-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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