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8일 오전 7시 23분경 일운면 지세포리 인근 해안절벽에서 추락자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추락자 최모씨(46세, 남)는 8일 오전 6시경 회사 동료 1명과 함께 남부면 서이말 인근 해안가를 내려가던 중 먼저 내려간 최씨가 연락이 없자 일행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안전센터 경찰관들을 현장으로 보내 해안가를 수색하던 중 최씨가 해안가 절벽 위에 걸쳐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했으며, 호흡과 맥박이 없어 CPR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병원으로 후송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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