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여행업 관계자 10명 초청 유명 관광지 팸투어 실시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간 중국 동북 3성(장춘, 심양, 하얼빈) 여행업 관계자 10명을 초청, 거제시의 유명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3월 개최된 중국 동북 3성 경남관광 홍보설명회 참가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으로, 하얼빈 방송국 류치쟝(刘启强)기자, 흑룡강세일국제여행사 권용현(权勇铉)대표 등 여행업 관계자 10명이 해금강, 바람의 언덕,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등 우리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흑룡강세일국제여행사 권용현(权勇铉) 대표는 “거제시의 진심어린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 바람의 언덕 경치는 중국에서는 볼 수 없는 거제만의 절경”이라며, “거제의 뛰어난 경치와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거제시를 꼭 다시 찾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된 경남관광 홍보사업의 성과로 7~8월 2개월간 중국 하얼빈과 김해공항을 오가는 전세기를 주2회 운행, 약 2,000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거제시를 관광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과 관광객 수용환경 개선으로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이 쉽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