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한 사진은 2009년 7월 22일 수요일 낮에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학동은 고현, 옥포, 장승포 등의 시내지역이 아닌 거제도의 관광지역에서는 가장 큰 동네에 속하는 지역입니다.

또한, 2007년 거제8경을 선정할 때에 학동몽돌해수욕장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으로 거제도를 대표하는 8경에 포함 되었으며 년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특히 여름철이면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거제도 대표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거제시는 7월 10일 날짜로 해수욕장 개장을 하였습니다. 2009년 관광 성수기에 접어 들었지만 현장에서는 부족한 거제관광의 문제점들이 많아 그동안 계속 지적을 해오고 있습니다.
아래는 [관광 성수기, 준비안된 거제시 관광행정!] 이라는 글에 관광과에서 올린 답변의 일부입니다.
“우리시에서는 본격적인 하계 피서철을 대비하여 지난 5월부터 관광지와 관계되는 유관기관 및 우리시의 관계부서와의 회의를 통하여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 정비, 도로변 등의 관광안내판의 신설 및 정비에 적극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지적해온 문제점들과 더불어 이번에 제기하는 학동몽돌해수욕장의 방치된 폐기물 호스, 상가에서 버린 타일 및 콘크리트 폐기물 ! 그리고 오늘은 해수욕장을 개장 하고도 한참지난 7월 23일입니다.

학동에서 횟집을 운영하며 상행위를 하고 있는 각각의 횟집들이 자기업소에서 배출한 폐호스를 저렇게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절차를 거쳐 처리를 하였어야 함이 우선이지만, 그렇게 방치해온 폐호스라 하여도 해수욕장 개장을 하였으면 그 이전에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저런 흉물은 당연히 정리정돈이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제시의 답변에서도 밝혔듯이 5월부터 준비를 해왔으면 현장도 분명히 확인을 하였을 것이라고 보는데, 또한 학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분소에서도 분명히 보았을 것이라 판단을 하는데 지금까지 저렇게 방치되고 있는 현실은 어떻게 이해를 하면 좋겠습니까?

저의 부족한 생각으로는 공공의 장소에 저런 폐호스를 계속 방치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됨이 있다고 봅니다. 관련 법규를 확인하여 잘못됨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여 빠른 시일안에 처리 하시고, 지금까지 방치하여 관리감독을 올바르게 하지 못한 공무원이 있다면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지난 2005년 3월 14일 “학동 몽돌해변 미관 개선 제안!” 이라는 제목으로 학동몽돌해변의 횟집용 호스에 대하여 개선을 바라는 글을 올렸으며 거제시의 답변에서는 “......빠른 시일내 협의하여 해결책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였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겨운(?) 옛모습 그대로 간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함이 거제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역 이라는 학동몽돌해수욕장의 2009년 여름 피서철 풍경입니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이름만 바꾼다고 몽돌이 흑진주가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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