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봉사동아리 IF’ 동화 번역, 외국인 통역 활약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덕수)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외국어 봉사동아리 IF 회원 20여명이 지난 21일에 열린 국제 교류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통역 봉사로 사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가?' 라는 의심이 들 수도 있겠지만 외국어에 관심 많은 중학생과 김해외고를 다니고 있는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IF의 활동을 보면 그런 의구심은 없어진다.

현재 거제도서관에서 유아, 초등을 위한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그리고 외국학생들을 위한 한글 동화책 번역, 주말 포로수용소를 찾는 외국인을 위한 통역 봉사, 지역축제에서의 통역 봉사를 하는 등의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외국어에 관련된 봉사를 성실하게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에 열린 제2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 거제 국제 교류축제에서는 안내 방송부터 시작해, 외국인들과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축제를 언어로 인해 즐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IF는 중학교 1학년과 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영어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선발을 하며 매년 12월에 모집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시민들은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의 홈페이지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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