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귀가 활짝 말이 술술 중국어교실' 운영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김덕수)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거제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중국어 교실 '귀가 활짝 말이 술술 생활 중국어 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2시 30분~3시 30분 1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는 무료 중국어교실은 정주은 학생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 정주은 학생
청소년수련관으로 직접 전화를 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중국어 지도 봉사활동을 제안한 정주은 학생은 현재 해성고등학교 1학년으로 중국어 HSK 3급 자격 소지자로 중국어 회화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5월부터 진행한 생활중국어 교실에는 중국어에 관심 있는 아동청소년 15명이 신청해 중국에 대한 모든 것을 정복하겠다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중국어 교실에 참여한 우지윤 학생은 “한자를 배우면서 중국어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 선생님이 너무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한 번도 빠짐없이 공부하러 나왔다. 6월에도 또 수강해서 중국여행 갈 때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주은 학생는 “이제는 중국이 일일생활권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가까운 나라가 됐다”며 “배우려고 하는 아동청소년들이 늘어나 생활중국어를 제대로 배우면 중국여행이나 중국 사람들과의 대화에는 문제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어무료교실은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관심있는 아동청소년들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중국어 무료강의 신청문의 639-8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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