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2층 컨테이너 화재로 조립식 주택 18㎡전소

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가 지난 8일 오후 4시 34분경 일운면의 한 2층 조립식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내부 집기류 등이 전소되어 85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의 현장 조사에 의하면, 소유자의 조카가 거주하는 주택 2층 가건물(컨테이너)에서 발생한 화재로, 선착대의 현장 도착시 건물이 전소된 상태로 내부에 다수의 전기 단락흔이 검출되는 바 옥내배선의 전기적 이상에 의한 발화를 추정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 이라고 밝혔다.

거제소방서는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10여 명 등 30명이 출동해 15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장승포119안전센터와 10㎞이상 떨어진 굽은 도로로 현장 도착에 어려움을 격었다.

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장은 “전기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노후 된 전선 점검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금지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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