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김덕수)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봉사동아리 SMART가 지난 11일 덕포 해수욕장에서 '비치클린업' 활동을 실시했다.

비치클린업 활동은 파도에 떠밀려 오거나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의 해변환경정화 활동으로 매년(1회~2회) 거제 국제교류센터와 연계해 외국인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봉사동아리 'SMART' 청소년들이 관광객 및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여름을 앞두고 환경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직접 장소선정 및 기획했다.

활동에 참여한 강민지(거제대 2) 양은 “자연스러운 대화는 어려울지라도 해변을 깨끗이 해야겠다는 마음만큼은 똑같아서 활동이 즐겁고 뜻 깊었다”고 했으며, 손금주(옥포중 3) 양은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았고, 주변에 제대로 된 쓰레기통이 없어 사람들이 아무데나 버리고 가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더 깨끗하게 이용했으면 좋겠고, 나부터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학습 멘토링, 재능기부 등과 같이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봉사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동아리 별로 활동에 따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동아리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옥포청소년문화의집(☎639-82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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