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4시28분께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거가대교 장목터널 진입 지점에서 A(30)씨가 50여m 아래 바다로 투신한 것을 순찰 중인 도로공사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긴급출동한 해경 경비정 3척과 어업지도선 2척, 소방정 1척이 수색 끝에 3시간여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도로공사 측은 순찰 중 거가대교 위에 정차 중인 A씨의 승용차를 발견, 사무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바다로 투신한 것을 확인하고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2016. 6. 22. 뉴시스 최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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